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4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7.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18대 대선의 오후 4시 투표율(65.2%) 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번 대선의 총 선거인수인 4247만9710명 가운데 2850만38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수치에는 4~5일 이틀간 진행한 사전투표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72.9%를 기록했다. △세종(71.6%) △전남(71.4%) △전북(71.3%) △서울(68.2%) △대전(68%)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곳은 제주로 63.1%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