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바른정당 탈당, 홍준표 단일화도 대선판세 영향 없어”

입력 2017-05-02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이동근 기자 foto@)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이동근 기자 foto@)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 이후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도 대선의 판세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2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두 당의 가장 큰 차이는 탄핵에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차이 아니겠나.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이 탄핵에 반대했던 세력에 더해질 때 뭐라고 말할지, 또 이러한 것을 국민이 어떻게 볼지 걱정이 된다”고 바른정당 탈당 사태에 우려를 표했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판세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 홍준표 후보가 상당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보는 것이 홍준표 후보가 15% 이상의 지지율을 획득해서 선거에 쓴 비용을 국가로부터 보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해석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를 찍어서 홍준표 대통령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투표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진지하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이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 쪽에 합쳐진다는 것이 국민 보기에 좋은 모습일지에 대해서는 걱정되는 바가 크다”고 첨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29,000
    • +1.61%
    • 이더리움
    • 3,506,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2.37%
    • 리플
    • 778
    • -0.51%
    • 솔라나
    • 207,400
    • +2.72%
    • 에이다
    • 534
    • +2.1%
    • 이오스
    • 716
    • +0.28%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00
    • +3.75%
    • 체인링크
    • 16,810
    • +3.45%
    • 샌드박스
    • 395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