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홍준표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오면 깨끗해진다. 하지만 배신한 사람은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 글자가 안 지워진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6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두고 “정치적으로 배신하고, 정책적으로 배신하고, 인간적으로 배신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5월 9일 투표지에 기호 4번 유승민을 볼 것이고, 거기에 찍어주시면 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6일 서울 마포구 신촌 유세에서 한 시민이 ‘홍-안-유’ 3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묻자 일축하며)
◇“역시 술 덜 깬 동네아저씨 이상을 넘기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지상욱 바른정당 대변인, 26일 논평을 통해 전날 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유 후보의 질타에 꼬리를 내리고 다른 후보에게 말을 돌리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2개의 패권 정치가 있다. 박근혜의 친박과 문재인의 친문, 이 두가지 거대 패권이 정치를 장악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6일 광주 안철수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해 “노무현의 비서실장이라는 후광으로 대선 후보가 됐다”고 비난하며)
◇“정치인 심상정의 DNA는 이 조끼, 금속노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26일 울산광역시 중문 입구에서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을 만나 “여기 위원장님이 입으신 조끼는 제가 금속노조 사무처장 때 만든 것”이라고 강조하며)
◇“두 개의 입으로 여론의 눈치를 보겠다는 전형적인 간보기 정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26일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3자 단일화’에 대해 이견을 보인 것에 대해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