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으로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감사로 각각 김태호 현 서울메트로 사장과 정희윤 서울도시철도공사 감사가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3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통합해 설립되는 회사다.
김태호 사장 임명후보자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와 하림그룹, 차병원그룹 등을 거쳐 2014년 8월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지냈다. 작년 8월에는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