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24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 = 빗썸 제공)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이 해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빗썸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와 이더리움 거래량의 원화 거래량이 세계 2위로 올라선 점 등 해외에서의 국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설명했다.
첫페이지만 정식으로 번역된 상태로 유저 유입 후 다른 페이지로 이동시는 각 유입 국가 별 언어로 구글 번역기가 적용되는 형태다.
해당 사이트로 유입되는 외국인 유저는 페이지 상단 우측에 노티스(Notice)와 유저 가이드(User Guide)를 통해 사이트의 이용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시세표는 각 나라의 통화로 우선 표기하고 우측에 한화로 표기한다.
이날 오후부터 영국, 미국, 일본, 필리핀등 4개국의 구글에 사이트 등록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바이두에 사이트 등록을 하기 위해선 중국정부의 인증서(ICP)가 필요해 등록시까지 약 1주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빗썸은 지난달 이더리움 가격 급등과 거래량 급증에 따라 일일 최대 거래량이 750억 원까지 늘어났다. 특히 이더리움 거래금액이 비트코인 거래금액보다 2배 이상 돌파해 세계 거래소 규모 7위에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