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중앙연구소에서 자동차 경량화부품 연구원들이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무릎보호판넬'과 '시트백프레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가 자동차 경량화 부품 2종으로 ‘신기술(NET)인증’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제 1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무릎보호판넬’과 ‘시트백 프레임’ 제품으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신기술로 인증해주는 국가인증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무릎보호판넬’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LG하우시스가 독자개발한 경량화소재인 연속섬유복합재(CFT)를 적용해 기존 강철 소재 대비 무게를 55% 줄였고, 무릎보호판넬에 들어가는 부품수도 대폭 줄여 생산원가를 30%가량 줄였다.
‘시트백프레임’은 LG하우시스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연속섬유복합재(CFT) 및 장섬유복합재(LFT)를 활용해 기존 강철 소재 대비 약 30% 가량 무게를 줄였고, 기존 제품 대비 강도와 강성이 뛰어나 충돌 사고시 프레임 변형을 최소화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신기술이 적용된 무릎보호판넬은 6월부터, 시트백프레임은 2019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