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조연출의 사망 사건에 대해 CJ E&M 측이 공식입장을 냈다.
18일 CJ E&M 측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한다. 어떤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은 "사망에 대한 경찰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J E&M 측은 유가족 대책위원회 측과 조사 방법에 대해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유가족 대책 위원회 측은 진상규명을 위한 자체 조사를 요구한 반면, CJ E&M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CJ E&M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고인 및 유가족 등에 애도의 뜻을 표했지만 자신들의 입장은 고수했다.
◆ 다음은 CJ E&M 공식입장 전문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