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선 경비상황실 설치…총력대응 체제 돌입

입력 2017-04-17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청은 17일 270개 각급 경찰관서에 19대 대선 선거경비상황설을 설치, 24시간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번 선거기간 연인원 26만5000여명을 투입하고, 선거 당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적으로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는 경계강화 단계로,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한다.

또 사전투표일인 5월4일 오전 6시부터 5월5일 투표함 회송 종료시까지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여 지휘관과 관련 부서 참모가 관할구역 내에서 정위치 근무한다.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는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 경찰관 연가를 전면 중지한다.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상황 관련 지점을 벗어나지 않고 정착 근무한다.

아울러 많은 인파가 모이는 거리 유세에서는 청정 규모와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한 경찰력 배치로 대선후보 등 주요 인사 신변 보호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투표용지 인쇄소 49곳, 용지 보관소 4천10곳, 투표소 1만7천251곳은 관할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매시간 특별순찰을 한다. 신속대응팀과 예비대를 편성해 우발 상황에도 대비한다.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대선후보 등 주요 인사 신변보호를 철저히 하고, 투·개표소 등 경비 대상에 대한 안전활동을 강화해 평온한 가운데 공명선거가 이뤄지도록 모든 경찰관이 혼신의 노력을 해 달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01,000
    • -0.06%
    • 이더리움
    • 4,513,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6.3%
    • 리플
    • 953
    • +3.7%
    • 솔라나
    • 295,600
    • -3.56%
    • 에이다
    • 767
    • -9.02%
    • 이오스
    • 769
    • -3.39%
    • 트론
    • 251
    • -0.4%
    • 스텔라루멘
    • 17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7.91%
    • 체인링크
    • 19,190
    • -5.84%
    • 샌드박스
    • 399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