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궐선거에서 괴산군수에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당선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나용찬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2만1453표 중 38.46%를 얻어 2위 자유한국당 송인헌(30.93%) 후보, 3위 더불어민주당 남무현(12.54%) 후보, 4위 무소속 김춘묵(11.26%) 후보, 5위 무소속 김환동(6.18%) 후보, 6위 국민행복당 박경옥(0.61%)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4·12 보궐선거에서 괴산군수 선거에 출마한 나용찬 당선인은 숭실사이버대 경찰교정학과 겸임교수,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 경찰청 수사지도연구관,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을 거쳤다.
나용찬 당선인은 이번 4·12 보궐선거에서 괴산군수로 당선되며 정계에 첫 입문하게 됐다.
앞서 나용찬 당선인은 1995년 대통령 표창, 2003년 국무총리 표창, 2012년 녹조근정훈장, 2014년 대한민국 호국특별대상,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반듯한 행정, 개인의 욕심이 없는 행정을 펼치겠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정에 임할 것"이라며 "급격한 변화는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변화보다는 내년도 정부 예산을 많이 끌어오는 데 전념하겠다. 더불어 잘 사는 괴산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