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윤식당 효과'...광고단가 최고치 기록

입력 2017-04-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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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2일 CJ E&M의 광고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새로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예상보다 시청률이 저조하지만, 나영석PD의 '윤식당'이 15초 기준 광고단가 1380만 원을 받으며 예능 방송 광고료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CJ E&M의 광고 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동사의 광고단가 트렌드를 보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광고단가 상승 여력 한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며 "tvN의 인기방송 프로그램의 중간광고 방송단가는 기존단가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콘텐츠의 완성도에 따라 광고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이어 "tvN 채널뿐만 아니라 OCN채널의 드라마 광고 단가도 우상향 하는 추세다.OCN채널의 광고단가가 tvN채널의 월화드라마 광고단가 수준(900만 원)까지상승했다. tvN채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50억 원,영업이익 145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9.0% , 62.9% 올랐다. 여기에 1분기 영화 사업부문의 흑자전환도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작년 12월 21일 개봉한 '마스터'(관객수 714만 명)의 실적 인식과 '공조'(관객수781만 명)가 흥행하며 1분기 영화사업부문의 실적을 견인 할 것이다. 특히 공조는 제작사인 JK필름의 지분 51%를 소유해 수익 정산 시 2분기에는 제작 지분에 대한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5월 상장 예정인 넷마블과 (상장 후 지분 22%) 연말 상장 계획인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지분 91%)은 본업 외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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