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범죄통계 자료 수집·집계 방식 표준화에 관한 정책토론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은 국제범죄분류(ICCS)를 기반으로 한국범죄분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초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연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통계청은 형사‧사법정책의 신뢰성과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한국범죄분류 개발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이 후원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표준화된 범죄분류의 필요성을 공동 인식함으로써 한국범죄분류 개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