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도 이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 시 할인을 받고, 제품이 고장 났을 때를 대비한 보험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7일 통합 멤버십 서비스 ‘알뜰폰 케어’를 출시한다.
협회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알뜰폰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준비한 알뜰폰 케어는 건강ㆍ여행, 음악ㆍ공연, 쇼핑ㆍ도서 등 세 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음악ㆍ공연 상품을 선택하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몽키3’의 2000원 할인 쿠폰, 인터파크 공연 예매 때 10∼6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쇼핑ㆍ도서 상품에서는 홈플러스 2000원 할인권과 인터파크 도서 3000원 할인권을 제공받는다. 세 가지 상품 모두 공통으로 휴대전화 수리비용 보상보험이 포함된다.
네티즌은 “가계통신비 줄어들겠네”, “이제 알뜰폰 쓰시는 부모님도 혜택이 늘어나겠네요”, “알뜰폰도 경쟁력이 생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