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국가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평창 현장을 방문해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로부터 준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경기장, 선수촌, 광역KTX 등의 대회 인프라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주기 바란다”며 “현장의 생동감을 최첨단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 한국의 문화예술이 융합된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좋은 계기”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수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동계올림픽 과정에서 친절한 서비스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사회가 한층 성숙해지고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