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회 전망…목표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7-04-05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5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간 R&D(연구개발) 비용 감소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1분기 고른 제품매출 성장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2160억 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13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조정된 매출액은 컨센서스 2176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116억 원을 1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작년 초 신규 도입한 대형품목(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 XR, 바이토린, 아토젯, 글리아티린)의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저조했지만, 올해 1분기는 비용 정상화로 인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당초 CKD-519(고지혈증 치료제)가 1분기에 호주 2a상 진입할 것으로 예상 했으나, 현재 환자 모집 중으로 2분기내 임상 진입이 가능해 예상대비 1분기 R&D 비용 집행이 적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보수적으로 산정했던 R&D 비용을 1200억 원에서 115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해외 임상 개시가 예상되는 CKD-504(헌팅턴 치료제), CKD-519(고지혈증 치료제)가 각각 미국 1상, 호주 2a상으로 임상 초기 단계”라며 “R&D 비용 감소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을 628억원에서 673억원으로 7% 상향조정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린다”며 “종근당은 올해 안정적인 실적성장과 더불어 기대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종료가 올 하반기~내년 상반기 예정돼 있는만큼 업종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3,000
    • -0.69%
    • 이더리움
    • 3,43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53,500
    • -0.46%
    • 리플
    • 787
    • +0.38%
    • 솔라나
    • 191,700
    • -2.74%
    • 에이다
    • 465
    • -2.11%
    • 이오스
    • 680
    • -2.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20
    • -2.97%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