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조선해양, 발전의 핵심사업을 영역으로 고성장,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성진지오텍이 29일 증권거래소 상장과 동시에 제44회 이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억불 수출탑 수상은 지난해 1억불 수출탑에 이어 만 1년만에 2억불로 두 배의 초과달성을 이룬 고속성장의 결실이다.
성진지오텍은 매출 중 수출비중이 2006년 2148억 매출에 83.7%인 1799억원, 2007년 상반기에만 1488억 매출 중 79%인 1188억원이 수출인 글로벌한 기업으로서 전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무역수출 1조불 조기 실현에 기여한 일등공신들이 중소기업들로 대체되고 있던 점을 감안할 때 수출액이 1년만에 2억달러로 급등한 성진지오텍은 ‘강한 중소기업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다.
한편 치요다, 벡텔 등 주요고객사로부터 품질기술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성진지오텍은 2008년도에는 현재 건설중인 2만2600평의 제5공장을 완공하고 전천후 작업장 무빙셀터를 설치하여 2010년 8500억 달러에 이르는 국제 플랜트 시장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윤영봉 사장은 “코스피 상장을 하는 기쁜 날에 2억불 수출의 탑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성진지오텍만의 기술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2011년까지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10대 플랜트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