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ㆍJTBC 회장이 2일 오후 회동하려했으나 회동이 잠정 연기됐다.
이들 3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새 정부의 통합정부(National Unity Goverment) 추진 및 대선후보 통합선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세부 내용 보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회동 3시간여 전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정운찬 이사장 측 관계자가 전했다. .
앞서 이들은 통합정부 구성을 목표로 한 '통합연대'라는 플랫폼을 만든 뒤 '자강론'에 무게를 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등의 합류를 견인한다는 구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