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에 따르면 이날 선거인단 신청자 수는 2012년 대선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인 108만 명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민주당은 지난달 15일 선거인단 1차 모집을 진행했다. 1차 모집에는 162만9025명이 등록했다. 이달 12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2차 모집에는 50만 여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다만 오는 22~23일 예정된 이의신청(취소) 기간을 거치면 전체 선거인단 숫자는 다소 하향조정될 전망이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에 214만3330명의 국민과 당원이 참여한 경선은 정당사 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선거인단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우리당의 대선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 최적의 후보를 선출하겠다”며 “국민들께서 내밀어주신 손을 맞잡고 정권교체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며 국민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