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결국 김해림(28·롯데)과 배선우(23·삼천리)가 우승을 놓고 연장승부를 벌이게 됐다.
김해림은 18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앤리조트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5타를 쳐 이날 4타를 줄인 배선우와 동타를 이뤘다.
묘하게도 두 선수는 지난해 KLPGA투어 지난해 첫 우승을 한데다 2승씩 거두고 있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둘다 연장전에서 이겼다.
KLPGA와 LET(유럽여자프로골프협회),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첫 KLPGA 정규투어로 각 투어 선수 40명씩과 초청선수 6명 등 총 126명이 출전했다.
▲김해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