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정민-김민선5, 중국과 유럽선수들과 한판승부...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

입력 2017-03-15 09:20 수정 2017-03-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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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7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빠진 국내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누가 이끌 것인가. 일단 중국에서 국내 선수들과 중국, 유럽선수들이 한판승부를 벌인다.

무대는 17일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스 골프클럽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에서 개막하는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주관 하는 이 대회는 2017년도 첫 KLPGA 정규투어로 각국의 투어 40명의 선수와 추천선수 6명 등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민(25·비씨카드)을 비롯해 고진영(22·하이트진로), 이승현(26·NH투자증권), 김민선5(22·CJ오쇼핑), 배선우(23·삼천리), 김해림(28·롯데) 등 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올시즌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배소현(24·비씨카드)과 지주현(25·동아회원권)이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역전승을 거둔 이정민은 “지난해와 코스가 달라졌지만 2017년의 첫 대회라 기대된다” 며 “겨우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우내 쇼트게임에 집중했던 고진영은 “3개월 정도 동계훈련에 매진하면서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에 이번 대회가 하루 빨리 열리길 기다렸다” 며 “ 경기감각은 조금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욕심을 버리고 훈련에서 했던 것들을 실전에서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항상 동계 훈련 이후의 첫 대회에 출전할 때면 겨우내 훈련의 성과를 평가 받는 기분이 들어 긴장된다”며 “그래도 중국에서 좋은 기억이 많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럽에서는 지난 시즌 상금순위 3위 플로렌티나 파커(28영국)와 4위 조지아 홀(21·영국)을 비롯해 투어 통산 14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글라디 노세라(42·프랑스) 등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리자윤(29)과 신예 장웨이웨이(20)를 앞세워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

미션힐스 골프클럽은 모두1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8개는 정규코스 18홀이며 2개 코스는 파3로 이루어져 있다. 블랙스톤 코스는 18개 홀 중 가장 아름답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슈페리어와 SBS골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가 17, 18일은 오후 3시부터, 19일은 오후 2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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