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18분께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 원자력 발전소는 별다른 문제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이날 "지진 발생지 인근에 있는 한울 원전을 비롯해 모든 원전이 정상 운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75도, 동경 129.66도 지점이다. 한울 원전의 위치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북위 37.5도, 동경 129.23도)로 근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