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294명), 세정협조자(68명), 유공공무원(200명), 우수기관(8개) 등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7개 기업은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국세 1조 원 탑’ △에스케이하이닉스는 ‘국세 8000억 원 탑’ △기아자동차는 ‘국세 3000억 원 탑’ △현대글로비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엔씨소프트, 엘지생활건강은 ‘국세 1000억 원 탑’을 각각 받았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치사에서 “모든 국민이 소득에 따라 공평하게 납세하도록 하고, 악의적 탈세자는 끝까지 추적해 과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