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푸조 2008’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 푸조 2008’은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푸조 2008에 새 그릴과 헤드램프 등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관계자는 “콤팩트한 차체에 활용성이 높은 실내 공간과 민첩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의 연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우선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계기판을 운전자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리고 계기판을 가리지 않는 콤팩트 스티어링휠을 갖춘 ‘아이콕핏’ 시스템을 장착했다.
새로 적용한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는 최대 시속 30㎞에서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세워 충돌을 방지한다. 국내에 출시하는 3개 트림 중 GT 라인에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그립 컨트롤’을 적용했다. 그립 컨트롤은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평지는 물론 눈길·모랫길·진흙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이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뉴 푸조 2008’은 블루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복합연비 18㎞/ℓ를 달성했다. 최대 출력 99마력에 최대 토크 25.9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액티브 트림 2590만 원 △알뤼르 2995만 원 △GT 라인 329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