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중국시장에서 창작애니메이션 ‘곤(GON)’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말 곤 중국사업을 위한 가성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이하 가성)의 설립 및 영업 인허가를 받은 후 중국에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가성의 설립 전부터 중국시장을 타켓으로 한 전문적인 캐릭터 라이선스 제조업자와의 계약을 진행해 지난해 10여개 업체와 150개 품목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 및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제인형을 비롯해 식품, 퍼스널케어, 주방용품, 침구류, 유아용품 및 펜시문구류 등 아이템으로 구성된 캐릭터 상품들은 올 상반기 중 계약상품의 대부분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2곳과 온라인 유통계약을 체결했고, 오프라인 유통전문법인을 통해 곤 캐릭터 상품의 전국으로 유통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한국 콘텐츠의 중국진출 규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현지화를 통해 중국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대원미디어는 중국 메이저 동영상 사업자아이치이, 유큐, 튜더, LeTV, 텅쉰 을 포함한 9개 채널을 통해 곤 애니메이션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