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에 공장설립을 검토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01분 우수AMS는 전일보다 405원(11.16%)오른 4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테슬라가 50% 대 50% 지분의 합작회사를 만들어 상하이 린강 항구 지역에서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류를 찍은 파일이 최근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현지의 3개 파트너 회사와 합작투자회사를 세울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테슬라는 부진한 판매를 만회하고자 현지 생산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까지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서 차를 생산하면 25%의 수입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우수AMS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전기차 부품 라인 증설과 알루미늄 캐스팅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모터의 회전축인 모터 샤프트 등을 개발해 북미지역 전기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