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출처=영화 '존 윅: 리로드' 스틸 이미지)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한국시간)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키아누 리브스(52)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이날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 홀로 등장했다. 그는 평소 영화를 통해 보여주던 핸섬한 모습 대신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과 아무렇게나 휘날리는 헤어스타일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
키아누 리브스의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겐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그는 작품 활동 이외의 시간에는 노숙생활까지 할 만큼 자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제니퍼 사임의 사망 이후 더욱 심해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아이까지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되며 큰 슬픔을 맛보았다.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임은 2001년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고 키아누 리브스는 연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노숙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을 접한 국내 팬들은 “여전히 노숙하냐”,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하지만 영화 들어가면 다시 잘생겨지겠지”,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은 늘 적응이 안 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로맨틱 스릴러 영화 ‘시베리아(Siberia)’에 출연한다. ‘프랭크 & 롤라’의 메튜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