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명절 연휴기간인 27~30일 진료공백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ㆍ휴일지킴이약국를 운영해 응급환자와 일반환자 진료에 대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가 가능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집 근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6220개소(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 가까운 곳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미리 확인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