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골프교습가로 잘 알려진 김동하가 이번에는 청소년 성장 영화의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미안해’ (제작 비전마스타, 각본 및 총괄프로듀서 김동하, 총감독 이성수, 연출감독 김정욱)]가 주 촬영지인 경기도 여주시 장흥리에서 18일 크랭크인했다.
이 영화는 10대들의 일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신인배우들로 구성된 김번영(번영 역), 김하림(하림 역), 최경민(소영 역) 등 주연배우들이 인생의 독감을 앓고 있는 고교생들의 성장기를 대변한다.
치매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번영에게 삼총사인 하림과 소영은 가족 그 이상의 존재. 그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친구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70년대 고교얄개로 유명한 배우 이승현이 이 영화에서는 수학교사로 출연, 흥미를 더하는 감초역할을 한다.
프로골퍼 겸 배우출신 김동하 프로듀서는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폭력, 음란, 가출 등 탈선이 과연 그들만의 문제인지 이 영화는 가정과 우리사회에 질문을 던진다.
프로듀서 김동하는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에 ‘사이언스골프레슨’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