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은 내년 총 1만2500가구의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올해 총 1만4939가구를 전국에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전국 총 9곳에서 매출액 기준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다양한 주택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2월 전주 만성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시흥 배곧신도시와 세종시, 시흥 목감지구, 김해 진영2지구 등 10개 단지, 하반기 광주 효천1지구, 진주혁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등 8개 단지를 포함해 총 18개 단지에서 1만4939가구 분양을 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내년 일반분양과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뉴스테이사업을 통해 총 13개 단지에서 1만2500가구 분양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반분양의 경우 상반기 당진수청지구와 원주혁신도시, 구로항동지구, 김해내덕지구 등 4개 단지와 하반기 화성동탄2신도시, 고양향동지구, 진주혁신도시, 서산예천2지구 등 전국에서 총 8개 단지 7397가구를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상반기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주공재건축과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 하반기에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2구역 재개발, 경기 수원시 팔달구 115-10구역 재개발 등 4개 단지 총 44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광역시 효천1지구 뉴스테이 615가구가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