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서 단기 기술개발로 제품화를 추진하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물류로봇 등이 개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징검다리 프로젝트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만도는 도로속성정보와 영상센서, 레이더 정보를 융합하여 차간거리제어, 차선유지지원, 커브사고방지 기능을 개선한 통합 운전지원시스템을 개발해 2018년까지 약 765억 원의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병원에서 안전하게 물류를 나를 수 있는 물류로봇시스템을 만들어 2018년까지 40억 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노스코프스스템즈는 국산화율 70% 이상에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디지털 세포 이미지 시스템, 이노시뮬레이션은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가상훈련시스템 5종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 시제품을 제작한 다기종 건설기계 중장비 가상훈련시스템 5종은 현재까지 56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까지 235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기술 정책펀드 운영사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자금 전담 은행이 참여해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