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보호구역 상징 '로고' 선정

입력 2016-12-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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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생산 수산물에도 부착해 청정 수산물로 홍보

해양보호구역을 상징하는 로고가 만들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해양보호구역을 상징하는 로고 개발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최종 해양보호구역 로고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 제작은 해양보호구역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보다 친숙하게 느끼게 하려는 뜻에서 추진됐다.

해양보호구역이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경관 등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정한 곳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11개소, 습지보호지역 13개소, 해양생물 보호구역 1개소 등 총 25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해양보호구역 로고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문양 안에 역동적인 파도와 고르게 펼쳐진 갯벌을 담고 바깥 부분을 팔로 감싸는 형태로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표현했다.

또 로고 안에 해양보호구역별 대표 생물종을 표기하기가 용이한도록 추가적인 활용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 제작했다.

해수부는 올해 8월부터 해양보호구역 로고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총 3개의 후보 시안을 선정했고 10월부터는 3개 시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된 해양보호구역 로고를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누리소통망(SNS), 광고판, 전단지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방문자 센터에 게양할 깃발,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책자, 기념품 등에도 로고 문양을 넣을 예정이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새로 만들어진 해양보호구역 로고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 보호구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도 이 로고를 부착해 청정 수산물로 홍보하는 등 지역 특산물 판매와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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