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공개한 박나래 사진(출처=솔비SNS)
가수 솔비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몰래카메라 희생양이 됐다.
18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 김영희의 의뢰로 가수 솔비의 몰래카메라가 펼쳐졌다.
이날 솔비는 자신의 프러포즈를 도와달라며 절친 박나래의 요청에 기꺼이 응하며 프러포즈를 위해 춤도 추고 남자친구를 밖으로 유인하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박나래의 가짜 남자친구는 솔비에게 박나래와 헤어지고 싶다고 고백해 솔비를 당황케 한다.
이 상황이 몰래카메라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는 솔비는 차마 나래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한다. 설상가상 프러포즈에 실패한 나래는 눈물을 흘리며 가짜 남자친구의 뺨을 날리는 애드리브를 선보인다.
그제야 몰래카메라임을 인지한 솔비는 “아직도 정신이 없다”며 “나래야 앞으로는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솔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몰래카메라 촬영 당시 찍었던 박나래와 가짜 남자친구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래 남친을 소개합니다. 궁금하시죠?”라고 본방사수를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