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팅.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시유팅은 17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컨트리클럽(파72·6312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2라운드 중국간판스타 펑샨샨, 장하나(24·BC카드)와 한조를 이뤄 경기를 벌였다. 이븐파 장하나와 펑샨샨과 달리 시유팅은 전날 80타를 친데 이어 이날도 75타를 쳐 합계 11오버파 155타를 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172cm의 훤칠한 키에도 이틀간 장하나와 펑샨샨의 장타력에 밀려 제기량을 살리지 못했다. 특히 장하나가 우드 3번으로 티샷한 비거리와 시유팅의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30야드 차이가 나기도 했다.
시유팅은 첫날은 버디없이 버디만 8개, 2라운드는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