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가 이대와 성남 등 수도권 주요상권에 2개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 ABC마트는 내년 상반기에 매장 수가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BC마트는 16일 이대 엘큐브점과 성남 이마트점 등 2개 매장을 이날 동시 열었다고 밝혔다.
2개 매장은 수도권 지역 주요상권에 자리한다. 이대 엘큐브점은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백화점인 엘큐브의 두 번째 매장으로 20대 젊은 층과 여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특성을 고려해 여성화의 비중을 높인 매장으로 꾸려졌다. 성남 이마트점은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역인 성남시 수정구의 신세계쉐덴 이마트 내에 입점했다.
ABC마트는 지난 1일 은평롯데점, 10일 제천중앙로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2개 매장을 동시에 개점하면서 온더스팟과 백화점 내의 프리미어스테이지를 포함한 전 매장의 숫자를 192개까지 늘렸다. 2017년 상반기 내에는 200개 매장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쇼핑 동선과 상권의 특성을 분석해 그에 맞는 입점 전략으로 신규 매장들을 발 빠르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찾는 쇼핑공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신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2개 매장 오픈을 기념해 18일까지 다양한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발 1족 구매 시 10%, 2족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나이키, 아디다스, 써코니 등 인기 스포츠브랜드 제품을 3만9000원부터 특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