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일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 ‘NGMN’의 5G 시험 기술회의 열었다.
(사진제공= KT)
KT는 1일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 ‘NGMN’의 5G 시험 기술회의를 열었다. 17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 주최를 통해 5G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날부터 열린 이번 회의에는 SK텔레콤·보다폰·AT&T·차이나 모바일 등 9개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 등 8개 제조사가 참여해 5G 시험을 위한 후보 기술을 논의했다.
KT는 회의에서 나온 핵심기술을 정리해 내년 3월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 기술 가이드 문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3GPP 실무 회의에서는 KT가 제안한 5G 주파수 표준화 방안이 통과됐다. 표준화 방법론과 주요 일정을 담은 이 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3GPP에서 5G 주파수 표준 과제 수립을 위한 사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DMS “KT는 평창에서의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표준화의 실질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