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제조업체 오션브릿지와 의약품 제조업체 퓨쳐켐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오션브릿지 등 2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2012년 3월 2일 설립된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공정재료(HCDS, TiCl4) 및 장비를 주로 다루는 회사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54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
이경주 대표이사가 지분율 16.99%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4인의 지분율이 29.81%다. 스톤브릿지캐피탈(6.25%), 중소기업진흥공단(5.50%)도 주요 주주다. 공모금액은 149억4900만 원이며 발행가액은 6600원이다.
퓨쳐켐은 방사성의약품, 자동합성장치, 합성시약 및 전구체를 주로 생산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 2001년 8월 13일 설립됐다.
특히, 이 회사는 코넥스상장법인으로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하는 기술성장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4억 원, 당기순손실 245억 원을 기록했다.
지대윤 대표이사(9.77%) 외 박영자(9.78%) 씨가 주요 주주로 있으며 공모금액은 210억 원, 공모가격은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