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부터 분기별 배당 실시
삼성전자는 주주들에게 연내 균등한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2017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분기별 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2018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지주회사에 대한 검토 결과가 나온 이후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0월에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5년 10월부터 2016년 3분기까지 삼성전자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조4000억 원의 특별자사주 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4회차에 걸쳐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