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7회 소프트웨어(SW)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정연대 코스콤 대표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국내에 처음 도입된 컴퓨터인 ‘파콤(FACOM)222’를 운영하며 국내 SW 산업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등록 전산화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정보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SW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대표는 금융투자회사와 핀테크 기업 사이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김재하 서울예술대 교수와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는 등 SW 산업에 기여한 42명이 상장을 받았다.
이날 최고의 SW를 만든 개발자와 기업에 주는 ‘대한민국 SW 대상’의 대통령상은 제니퍼소프트, 김종욱 씨가 각각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미니게이트, 달리웍스, 수풀그림, A특공대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