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다음 주 외사과 신설…외국인 범죄 '꼼짝마'

입력 2016-11-18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지방경찰청에 외사과가 신설된다. 이는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 직제 개편을 통해 외사과를 신설하고, 기존 외사계 인원 17명에 외사기획계 1명, 국제범죄수사대 3명을 추가 배치해 21명 정원으로 우선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외사과는 외사기획계와 외사정보계로 분리 운영되고, 국제범죄수사대가 2팀 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당분간은 보안과장이 외사과장을 겸직하지만, 이르면 내달 초 총경급 인사가 외사과장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경찰청에 외사과 신설됨에 따라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 및 수사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검찰과 법무부 등과의 협업체계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신임경찰관 19명이 21일자로 현장에 배치돼 외사과 신설로 인한 현장 인력 부족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열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외사과 신설을 통해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 및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9,000
    • -0.06%
    • 이더리움
    • 4,513,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6.23%
    • 리플
    • 951
    • +4.74%
    • 솔라나
    • 295,800
    • -2.76%
    • 에이다
    • 766
    • -8.15%
    • 이오스
    • 773
    • -2.15%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8.04%
    • 체인링크
    • 19,150
    • -5.8%
    • 샌드박스
    • 400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