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체 마제스타의 최대주주가 국내 최대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 뉴화청국제여행사로 바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마제스타는 전일대비 65원(1.75%) 오른 37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마제스타는 최대주주가 서준성 회장에서 NHT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12월로 예정된 운영자금 목적의 1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조기 납입됐다.
NHT컨소시엄은 국내 최대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이하 뉴화청)를 중심으로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이참여한다. 뉴화청이 50%,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이 각각 25%씩 출자한다. 최종 출자금액은 1000억원으로, 2017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뉴화청은 자신들이 유치한 중국인 관광객이 쉽게 마제스타 카지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약 100만명의 중국인들이 약 3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약 30%가 카지노를 방문한다고 가정하면 입장객수가 최고 100만명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마제스타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쉬운 슬롯머신, ETG(전자테이블게임)의 기기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