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15일 전날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한 것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동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야당은 오는 30일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12월1일 국회 본회의 보고 과정을 거쳐 2일 표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야당 의원수가 과반이어서 해임안 통과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