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캠페인 '둘이 하는 결혼' 영상 스틸컷
보건복지부는 9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캠페인’이 한국PR협회가 주최한 ‘2016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나다 캠페인’은 가족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슬로건인 △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의 앞글자에서 따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과거 출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하해 결혼·출산에 장애가 되는 가족문화를 개선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복지부는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남성이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아빠 육아 모임인 ‘100인의 아빠단’ 운영, ‘둘이 하는 결혼’ 텔레비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아빠의 가사·육아참여 확대, 고비용 양육문화 개선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PR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