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신(新)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 대안인 에너지 신산업 성과확산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며, 신제품발표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신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등 국내외 270여개 기업이 참가, 총 1100개 전시부스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국내 에너지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신산업특별관에서는 VR(가상현실) 체험관을 마련해 그동안 직접 현장을 찾아가야만 가능했던 에너지신산업 주요 모델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빌딩 등 에너지신산업 주요 모델은 물론, 태양광,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 핵심 제품을 다채롭게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신제품 발표회장에서는 유망 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매일 3~4회 개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내 해외기업 특별관에는 12개국, 32개 해외기업이 66부스 규모로 직접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기업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망기업이 해외수출 계약, MOU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20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거래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 수출 상담장을 마련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 미팅을 갖는 등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