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임상1a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5년여만에 만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CWP291과 기존치료제를 병용해서 환자에 투여하는 후기 임상1상(1b)시험을 추진한다.
CWP291은 세계 최초로 ‘Wnt’라는 신호전달경로를 차단,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사멸시켜 근원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약물로 혁신적 신약(First-in-class)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총 69명의 재발성/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단독치료용법의 임상투약 가능 최대 용량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 고용량에서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 효능이 입증됐고 약동학특성과 Wnt 관련 주요 바이오마커 감소가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은 재발성/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으로 기존치료제와 병용 투여하는 내용의 임상1b상을 준비 중이다. 지난 8월 미국 FDA에 임상시험 승인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와 별도로 JW중외제약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임상1a(단독투여)시험에 돌입했고, 지난 9월부터는 기존치료제와 병용투여하는 임상1b시험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 측은 "위암, 난소암 등 고형암에 대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효능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보돼 향후 적응증 확대를 계획 중이다"면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