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 당분간 윤경은·전병조 공동대표 체제로

입력 2016-11-01 17:20 수정 2016-11-02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경은(왼쪽)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윤경은(왼쪽)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통합 KB증권을 이끌 초대 CEO으로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이 공동 선임됐다.

KB금융지주와, 현대증권, KB투자증권은 1일 통합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 통합 KB증권은 공동대표 제체로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공동 대표이사는 12월 중순 열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윤경은 사장은 현대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에서 대표이사를 거쳐 신한금융투자 트레이딩그룹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투자업의 주요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한 업계 전문가다.

전병조 사장 역시 KB투자증권에서 IB 총괄 부사장과 대표이사는 지냈으며 대우증권 IB 부문 대표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IB 부문의 전문성을 보유한 장점이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WM, CIB 등 그룹 시너지 관련 새로운 전략과제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합병에 따른 원활한 PMI 추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윤경은 현 현대증권 대표이사와 전병조 현 KB투자증권 대표이사를 통합 KB증권의 부문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3사는 이날 이번 이사회에서 KB금융의 100% 완전 자회사로 전환된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하는 내용의 합병도 결의했으며 거래소에 등록돼 있는 현대증권의 상장폐지 수순도 밟았다.

통합 KB증권은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 대표이사 선임 주주총회 등을거쳐 내년 1월 출범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92,000
    • +4.02%
    • 이더리움
    • 4,52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5.11%
    • 리플
    • 1,010
    • +5.76%
    • 솔라나
    • 306,000
    • +3.55%
    • 에이다
    • 802
    • +4.97%
    • 이오스
    • 767
    • -0.39%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17.12%
    • 체인링크
    • 18,830
    • -1.98%
    • 샌드박스
    • 39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