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는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유통그룹으로 '홍콩판 올리브영'으로 알려져 있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9일 "원더바스가 80여개 홍콩 샤샤 매장에 입점했다"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다른 국가의 샤샤에도 조만간 입점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샤에 제공하는 '살롱 드 떼'는 일회용 세신 패드로, 원더바스가 지난 6월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한 이래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한 제품이다.
프랑스산 해수 젤리가 각종 각질 및 피부 속 노폐물을 빠르게 불린 후 자극 없이 피부 속까지 정화시키는 게 특징이다.
CSA코스믹은 이미 자사 브랜드인 식스틴브랜드(16브랜드)가 홍콩 샤샤에 입점해 있어 매장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티 전문가로 통하는 조성아 CSA코스믹 대표는 화장품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CSA코스믹은 지난해 12월 화장품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한 이후 조성아의 인지도와 상품성 등이 시너지를 내며 국내·외 시장을 빠르게 넓혀가는 중이다.
대표브랜드로는 16브랜드와 원더바스가 있다.
지난달엔 16브랜드가 호주 복합쇼핑몰 채드스톤(CHADSTONE) 내 메카(MECCA) 매장에 입점한 바 있다.
16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동시에 메카의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해 호주 및 뉴질랜드 전역에 유통망을 확보했다.
메카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토어를 보유한 프레스티지 헬스엔뷰티(H&B) 스토어로 호주 및 뉴질랜드 내 80여개 매장을 보유한 호주 최대 H&B 체인이다.
이달 중엔 뉴질랜드 메카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