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KDB나눔재단이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예비·초기 스타트업, 창업 관계자 및 창업 동아리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6월 '2016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응모했던 총 467개 참가팀 중 서류·면접 심사와 8주간의 사업화 교육 및 멘토링 과정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개팀이 IR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엔젤 투자자 및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사업 역량이 우수한 팀을 선발, 대상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창업·성장지원 활동을 통해 건강한 벤처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KDB나눔재단은 산업은행이 2007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청년창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인재 양성' 등을 사업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