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 국정감사에서 "씬파일러(Thin Filer)의 비금융 정보가 신용등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신용정보 부족으로 제대로 된 신용등급을 부여받지 못하는 씬파일러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다.
유 의원이 나이스신용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씬파일러는 1061만5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9세 미만이 40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