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갤럭시노트7’ 개통 재개… 지원금 가장 많은 이통사는?

입력 2016-09-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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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사진제공= 삼성전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28일부터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를 대상으로 개통 업무를 재개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갤럭시노트7 신규 구매도 가능하다.

이통 3사는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과 T월드다이렉트, 올레샵, LG유플러스샵을 통해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

제품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저장공간은 64GB,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이통사별 지원금 규모는 변동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당시 이통사별 최대 지원금은 LG유플러스 26만4000원, SK텔레콤 24만8000원, KT 24만7000원이었고, 월 6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80만∼81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 선택도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 예약 고객은 다음달 15일까지 개통하면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구매자는 10월 31일까지 개통 시 기어핏2를 제외한 혜택을 받는다.

이통사들도 예약 고객에세 제공하기로 했던 사은품 지급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T갤럭시클럽’의 가입 기간도 10월에서 11월로 연장했다.

이통 3사는 ‘T삼성카드2 v2’(SK텔레콤),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LG유플러스) 등 연계 신용카드를 내세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면 단말 가격을 36만 원에서 48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이통 3사가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10월부터는 전국 160여 개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 업무가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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