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티비 중계화면)
로드FC 경기를 하루 앞둔 홍영기(31, 압구정짐) 선수가 계체 직후 쓰러졌다. 경기를 앞두고 18kg 안팎을 감량한 탓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블룸에서 로드FC 계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홍영기는 65.4㎏, 상대선수 히로토는 65.7㎏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홍영기는 계체 직후 그대로 쓰러져 주저앉았다.
페더급 경기를 치르기 위해 엄청난 감량을 감행한 탓으로 알려졌다. 홍영기는 무려 18kg 안팎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기는 중계진을 향해 "이런 모습 보여 드려 죄송하다. 회복해서 경기에 지장 없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틀거렸던 홍영기는 결국 업힌채 퇴장했다.
홍영기는 이튿날인 내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33에서 우에사코 히로토(일본)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