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강촌의 한 번지점프대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4일 춘천 강촌리에서 번지점프를 했습니다. 뛰어내리는 순간 안전줄이 풀리면서 42m 아래 강물로 추락하고 말았죠. 다행히 A 씨는 강물에 빠져 목숨은 건졌는데요. 안면마비 증세와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직원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그러나 번지점프 업체 측은 "아, 그거 사람 내리다가 타박상 좀 입었어요" 라는 둥 태연한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업체 해명 어이없네” “물에 빠져서 정말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